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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스시이야기[사요리(학꽁치초밥)]

by ironwoong 201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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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리(학꽁치)는 아래턱이 튀어나와 있고 옅은 주황색을 띤다. 입모양이 학의 부리처럼

뾰죡하게 생겨서 학꽁치라고 불린다. "가는생성", "바늘물고기" 라는 별명처럼 가는 은백색의

몸통을 가졌는데, 그모습은 마치 장인이 정성을 다해 장식한 것처럼 아름답다.

산란기인 봄에 많이 잡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살이 단단해지는 한겨울에 제맛을 내기도 한다.

산란을 앞두고 크게 자란 "간누키(대형 사요리)" 를 매우 귀하게 여긴다.

씹히는 식감이 좋고 담백하여 투명한 모습만큼이나 맛 또한 깔끔하고 선명하다.

동시에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지방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도 느낄수있다.

담백하면서도 깊고 진한 두가지 맛을 다 살리려면 간장 없이 소금과 스다치만 뿌려서 산뜻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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